예양공원, 힐링 숲으로 ‘봄맞이 대변신’

장흥군(군수 김성)이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예양공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 '숲이 아름다운 장흥'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. <사진제공=장흥군>
 
(장흥=포커스뉴스) 전남 장흥군(군수 김성)이 봄을 맞아 '숲이 아름다운 장흥'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
 
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장흥읍 중심에 있는 예양공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.
 
왕벚나무 쇠약목 등 고사목 20여 그루를 제거했으며, 공원 내 낡은 목재의자 18개도 전면 보수했다.

특히 벚꽃 만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산책로 주변의 가지치기와 잡관 제거작업을 실시해 '쾌적한 숲'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.
 
예양공원은 70여년 된 왕벚나무와 소나무 등이 분포한 원시림으로, 벚꽃 철이 되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.
 
군 관계자는 "이번 벚꽃 철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한결 쾌적해진 예양공원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"며 '숲이 아름다운 장흥' 건설을 다짐했다.
 
한편 장흥군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에 40억원을 투입, 2000㏊에 이르는 면적에서 공공숲가꾸기·큰나무가꾸기·어린나무가꾸기·조림지가꾸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.